제목한자의 중요성2020-07-21 1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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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의 중요성

  


 우리말의 70%이상은 한자어다. 그래서 한자를 모르면 그 의미를 정확히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한자로 이루어진 동음이의어의 경우 한자로 표기를 해야 그 뜻을 정확히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고사’이라는 단어가 있을 때 한자를 표기하지 않으면 옛날에 있었던 일의 고사(古事)인지, 나무나 풀이 말라 죽다는 뜻의 고사(枯死)인지 또는 학교나 국가에서 시행하는 시험의 고사(考査)인지 알 수가 없다. 한글을 공부하면서 그 단어의 뜻을 한자로 풀어서 알 수 있게 되므로 자연히 어휘력이 풍부해 진다. 또한 글자의 생성원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며 다른 분야의 학습 이해력도 높아진다. 우리나라는 중국이나 일본처럼 한자문화권에 속하는 나라이므로 한자를 배우게 되면 우리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계승하는 것은 물론 동양문화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또한 한자 공부는 사람이 해야 할 도리, 어른을 공경하는 자세, 학문을 배우는 자세 등도 익힐 수 있어 자연스럽게 예절교육을 겸하게 된다.

                                        

                                         

                                          한자 학습의 적정시기



말과 글은 배워야 할 시기가 있다. 아이가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시키지만 않는다면 아이가 어리더라도 교육 효과는 충분히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시작해도 충분하지만 더 어릴 때부터 시작하고 싶다면, 놀이처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심리학자들은 4~5세 사이의 유아들이 보고, 듣는 습관이 가장 왕성하고 이 때가 인간으로서의 능력의 기초를 마련하는 시기라고 본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눈으로 보는 언어’인 한자를 ‘읽기’ 중심으로 학습 시키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이들에게 한자가 글자라기보다는 그림이라고 인식 시켜 즐겁게 익힐 수 있도록 하면 좋다. 한자는 상형, 지사, 회의, 형성, 전주, 가차의 6가지 원리로 생성되었다. 이중에서 상형은 ‘모양을 본뜬다’는 의미로 한자에서 상형자라함은 사물을 본떠 만든 ‘그림 문자’라고 할 수 있다. 아이는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사물이 글자로 표현되기 때문에 그림을 통해서 한자를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다. 



                                   좌뇌와 우뇌의 고른 발달, 漢字 
유아 한자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요즘 새롭게 제시되고 있는 이론이 바로 ‘전뇌계발론’이다. 사람의 대뇌는 감성을 담당하는 이미지뇌인 우뇌와 논리적 사고를 담당하는 언어뇌인 좌뇌로 나뉘는데, 우뇌는 0~6세 사이에 활발하게 움직이다가 6세가 지나면 거의 멈추고, 좌뇌는 3세 무렵부터 발달하기 시작하여 7세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발달한다고 한다. 좌뇌를 의학적으로 언어뇌라고 일컫는 이유는 일상생활에서 말을 하고 들으며 책을 읽고 쓰는 일이 모두 언어활동에 관련되는 좌뇌에서 처리되기 때문이다. 한글이나 영어는 소리 나는 대로 읽는 ‘소리글자’이므로 주로 언어뇌인 좌뇌에서 처리한다. 반면 한자는 사물의 모양을 그대로 본떠 만든 글자들이 많기 때문에 이미지뇌인 우뇌에서 인식하고 처리한다. 따라서 우뇌활동이 왕성한 어린 시기에 한자교육을 시키면 우뇌가 발달함은 물론, 자연적으로 좌뇌에도 영향을 끼쳐 논리적 사고 능력까지도 향상된다는 주장이다. 결국 어린 시절의 한자 교육은 단순히 한자 몇 글자를 아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양뇌를 동시에 자극하여 앞으로 아이가 받을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한자 교육 전문가들은 이런 논리적 이유가 아니더라도 어린 시절 재미있게 한자를 배워두면, 커서 본격적으로 쓰고 외우는 한자공부나 시험도 큰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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